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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 지역 소아과 폐과 소식이 이렇게도 이슈가 되었을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최근 광주에 위치한 김미정 소아과가 악성 민원으로 인해 문을 닫겠다며 폐과를 선언했습니다. 몇년전부터 이 병원 뿐만 아니라 많은 곳들이 악성민원인들로 인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김미정소아과 폐과
김미정소아과 폐과

왜 한 지역 소아과 폐과 소식이 이렇게도 이슈가 되었을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최근 광주에 위치한 김미정 소아과가 악성 민원으로 인해 문을 닫겠다며 폐과를 선언했습니다. 몇년전부터 이 병원 뿐만 아니라 많은 곳들이 악성민원인들로 인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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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폐과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이 병원이 실시간 검색어에 까지 오르면서 이슈가 되고 사람들의 논란의 중심이 된 이유는 병원을 운영하는 김원장이 평소 환자에 대한 자부심이 남달랐기 때문입니다. 20년 넘게 소아과에서 아이 환자들을 돌보면서 기쁨과 행운을 느꼈다는 김원장은 악성민원인에 많이 지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김미정 소아과는 난치성 아토피 피부염, 심한 응괴성 여드름 등, 피부 질환 치료를 잘하는 것으로 소개되고 있는 곳입니다.  ADHD, 발달장애, 자폐에 대해 진단하고 호전시킨다며 소아 당뇨의 경우 치료에 자신감을 내비친 곳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이슈가 되고 있는 배경중에 하나는 이곳은 동네에 단 하나뿐인 소아과 라서 많은 부모들에겐 더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김미정 소아과 폐과 선언

 

김미정소아과 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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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6일 김미정 소아과 앞에 공고문이 붙었습니다

"꽃 같은 아이들과 함께 소아청소년과 의사로 살아온 지난 20여 년, 제겐 행운이자 기쁨이었습니다......2023년 8월 5일로 폐과함을 알립니다" 

내용에는 악성 허위 민원으로 인한 것이라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악성 허위 민원은 한 어린이 환자의 보호자가 간호사의 서비스를 가지고 민원을 제기 했던 것입니다. 보호자는 불만 가득한 후기를 남겼고 병원에 대한 비난과 함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까지 민원을 제기 했고 비급여 항목 2000원 발생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며 환불을 요구하고 환불후에도 민원을 넣었다고 합니다.

김원장은 이런 연달아 계속되는 악성민원인에 대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폐과를 결정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소아과 폐과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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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아과의 비중이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연이어 뉴스에서도 보도가 많이 되고 있는데 아직 이렇다 할 방안은 나타나지 않아 부모들은 근심 걱정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아이가 아픈것에도 신경이 날카로울 수 밖에 없는데 요즘 흔히 말하는 '오픈런 대란' 이 소아과에서 흔히 있는 광경이라서 부모는 하루종일 가슴을 쓸어 내리는 심정일거라 예상됩니다. 그마저도 대기하다가 진료라도 볼 수 있으면 감사하다는 입장입니다. 

소아과에 남아있는 의사들 마저도 인력 부족으로 5명이 하던 일을 2명이서 다 떠안으려니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고통을 호소 하고 있습니다.  의사라는 직업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일이다 보니 면허 없이는 아무나 할 수 없는 영역의 일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의사들을 위해 현 시점 작은 부분이라도 우리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타인을 배려하며 노력해야 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개인적인 불만으로 공공의 이익을 침해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며 악성민원인에 대한 대책방안 모색과 줄어드는 소아과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해결되서 자라나는 새싹과도 같은 아이들이 아플때 마다 언제든지 병원 치료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